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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엑시빗』 제2호의 표제어는 ‘독립’이다. 슬프지 않은 독립, 즐겁고 명랑한 독립은 가능할까? 의존과 독립의 역학을 사유하는 움직임들을 들여다본다.

출발은 서울 미술씬에서 진행되는 전시들의 기금(정부출연 예술창작지원금) 의존도에 관한 (널리 퍼진) 진단이었다. 과연 그 의존도와 경향은 어떻게 파악 가능한 것인지, 혹 거기 의존하지 않고 진행된 전시들(이 있다면, 그들)은 어떻게 열리고 운영되었는지 들여다 보고자 했다. 기금 의존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, 치솟는 대관료를 감당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, 뒤처지지 않으려면 하루라도 빨리 뭔가 만들어내야 한다고... 창작의 동력이 되어버린 돈에 관한 뜬소문과 볼멘소리가 작업실과 전시장을 배회할 때, 전시의 가능성을 일종의 ‘독립’ 정신에서 찾아보려 한다...!

『엑시빗』 제2호

#02 편집자의 말
미술이라는 장미 - 박서영
당연하거나 당연하지 않은 미술과 전시 - 서예원
독립큐레이팅과 나: 독립(하기), 큐레이팅(으로부터) - 조정민
X-interview - 이유민
시간에 시간으로 대응하기 - 조수민
X-interview - 엄지윤, 연나연
방이 데려오는 얼굴들 - 김유림
얼룩진 공간과 회화 - 고근호
기금(지원금)에 대한 업자의 넋두리 - 조재홍
문제는 사실 화이트 큐브가 아니다 - 허호정
X-FILE #02 위험한 삶을 원한다면 전시장을 방문하라 - 표민홍

발행: xhibitions.kr
참여: 김유림, 박서영, 서예원, 엄지윤, 연나연, 이유민, 조수민, 조정민, 조재홍
편집 위원: 고근호, 표민홍, 허호정
발행일: 2026.01.15.